모바일 신분증 발급방법 /모바일 신분증 주민등록증도 등록가능해진다!

 

12/27일부터 주민등록증도 모바일신분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주민등록증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 가능

오는 12월 27일부터 17세 이상의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 재외국민 신원확인증만 발급이 가능했었는데

12월 27일부터는 주민등록증도 모바일 신분증으로 등록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을 위한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발급 절차와 보안 대책 등을 구체화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휴대전화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동시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기간을 운영한 후,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두 가지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첫번째 방법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생성된 1회용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할 경우 다시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  두 번째 방법

IC칩이 내장된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소지하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변경하더라도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이 있으면 재발급이 가능해 더욱 편리합니다.

특히 내년에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2008년생 대상자들은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도입을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보안은 어떠한가

보안 측면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철저히 관리됩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 사용을 방지하며,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한 대에서만 발급 가능합니다.

또한, 최신 보안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3년마다 재발급이 필요하며, 분실 시에는 효력을 즉시 정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되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운영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시범 운영은 12월 27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됩니다.

시범 발급은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등 9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56년 만에 실물 형태를 넘어 디지털화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혁신을 이루었다”며, “시범 발급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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